당진소방서, 30여 년 재난 현장 지킨 박승래 과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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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30여 년 재난 현장 지킨 박승래 과장 퇴임

중도일보 2025-12-17 09:5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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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 30여 년 재난 현장 지킨 베테랑 지휘관의 퇴박승래 재난대응과장 퇴임식 모습(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12월 16일 30여 년을 오로지 재난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박승래 과장이 퇴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박승래 소방령은 1992년 7월 31일 공채로 지방소방사에 임용된 이후 서산소방서와 당진소방서를 중심으로 방호·구조·현장대응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지역 재난 대응 체계의 기초를 다져온 실무형 간부로 평가받아 왔다.

2021년 소방령으로 승진한 뒤에는 천안서북소방서 소방행정과장과 당진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재난대응과장을 맡아 지역 단위 재난 대응 총괄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재난대응과장 재직 기간 동안에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 강화와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내실화에 주력하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박승래 소방령은 현장 경험과 행정 감각을 동시에 갖춘 간부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판단으로 조직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박승래 재난안전과장은 "소방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 왔다"며 "이제는 현장을 떠나지만 시민의 안전을 응원하는 마음 만큼은 끝까지 소방관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 소방령의 퇴임으로 한 시대를 함께한 베테랑 소방관의 공직 여정은 마무리했지만 그가 구축한 재난 대응 경험과 시스템은 당진지역 안전 행정의 중요한 자산으로 남게 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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