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17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통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브라질 레알은 주요 통화 중 유일하게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5.8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30원 (+0.09%) 상승했다. 이는 달러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유지했음을 보여준다. 일본 엔/원 환율 (100엔 기준)은 953.91원으로 전일 대비 1.11원 (+0.12%) 상승하며 엔화 역시 원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 유로/원 환율은 1,733.84원으로 전일 대비 0.86원 (+0.05%) 올랐다. 중국 위안/원 환율은 209.80원으로 전일 대비 0.16원 (+0.08%) 상승했고, 캐나다 달러/원 환율도 1,072.41원으로 0.09원 (+0.01%) 소폭 상승하며 전반적인 원화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대부분의 주요 통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흐름과 달리 브라질 레알/원 환율은 267.88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78원 (-0.66%) 하락했다. 이는 주요 통화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레알화가 원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음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 루피아/원 환율 (100루피아 기준)은 8.85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늘 장중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으나, 브라질 레알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며 통화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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