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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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중도일보 2025-12-17 09:4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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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현황자료(투자유치단)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입주 기업 현황도. 사진=세종시 제공.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집공고 이후 매달 임대 기업의 공실에 임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4개월간 총 14개 기업이 이 사업에 신청했다.

최종 임차료 지원 대상에 포함된 8개 기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주 업종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케어, 정보보호 등 핵심 전략산업과 연관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이로켐 등 4개 기업은 임차료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세종시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연구소 신설을 완료했고, 나머지 4개 기업은 이전을 준비 중이다. 유치 지역으론 충청권이 4개, 외 지역이 4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테크밸리 내 유망기업의 실제 입주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입주를 완료한 마크로젠과 수젠텍, 네이버 데이터센터, 가치연구소 등에 이어 입주를 앞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스지에스 한국, 동남, 가온플랫폼, 쌍용정보통신, 제이오텍, 에이텍타앤, 다온기술, 에이치이브이, 네스랩, 한컴인스페이스, 케이티엔에프, 한서정공, 청파이엠티 등은 세종테크밸리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테크노파크의 '기업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과 세종테크밸리 이전기업을 연결하는 등 유기적인 기업지원 연계 행정을 통해 기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임차료 지원사업은 세종테크밸리의 단순한 공실 해소를 넘어 우수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을 세종시로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세종시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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