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26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 스포츠헬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날 모금 행사에서는 ▲농협광주시지부 등 지역 농협 8곳에서 3천만원 ▲광주시생활폐기물협회 7개사에서 2천100만원 ▲광주도시관리공사 환경기획팀 및 7개 기업·단체에서 1천460만원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 600만원 등 성금·현물 합동기탁이 줄을 이었다. 어린이집 3개소가 참여한 ‘사랑의 동전밭’ 등 시민 참여도 활발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기부 무인안내기 도전’은 현장 방문객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부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 시장은 “희망 2026 공개방송 모금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붉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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