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최진혁이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재벌 2세 강두준으로 변신한다.
최진혁이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를 통해 수트핏의 정석을 입증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26년 1월 17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결혼은 없다고 믿던 두 남녀가 하룻밤 일탈 이후 관계가 뒤바뀌며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애와 결혼의 순서를 뒤집은 설정 속에서 유쾌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진혁은 극 중 태한주류 사장이자 모든 것을 갖춘 재벌 2세 강두준 역을 맡았다. 강두준은 세상 전부와 같던 형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을 안고 형의 인생을 대신 살기로 결심한 인물로, 그 과정에서 결혼까지 포기한 채 살아간다. 그런 그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장희원(오연서 분)을 만나며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된다.
이와 관련해 ‘아기가 생겼어요’ 측은 17일 최진혁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진혁은 완벽한 수트핏으로 재벌 2세 강두준의 이미지를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회의에 앞서 자료를 꼼꼼히 살피는 모습에서는 태한주류 사장다운 카리스마와 위엄 있는 포스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빈틈없는 외모만큼이나 깔끔한 일 처리 능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와 안정적인 피지컬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시선을 빼앗게 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변신을 거듭해온 최진혁은 ‘아기가 생겼어요’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트라우마로 사랑과 거리를 두던 강두준이 장희원과 만나 변해가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진은 “강두준 캐릭터를 통해 최진혁의 어른 남자 매력은 물론 새로운 얼굴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2026년 1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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