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해결책이자 가장 합리적인 선택" 애틀랜타의 김하성 영입 B+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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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해결책이자 가장 합리적인 선택" 애틀랜타의 김하성 영입 B+ 평가

일간스포츠 2025-12-17 09:1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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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애틀랜타에서 뛰는 김하성. AP=연합뉴스 

미국 ESPN이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30)을 1년 2000만 달러(295억원)에 영입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이번 계약에 대해 'B+' 등급을 매겼다. 

ESPN은 이번 스토브리그 주요 선수 계약 또는 이적에 관해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하성은 16일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하성은 1억 달러에 가까운 '대박 계약'을 노렸으나, 지난해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혀 사실상 'FA 재수'를 택했다. 
Atlanta Braves shortstop Ha-Seong Kim (9) looks on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Wednesday, Sept. 17, 2025, in Washington. (AP Photo/Nick Wass)/2025-09-18 07:07:25/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2900만 달러(428억원)에 계약한 그는 올겨울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다. 애초 보장된 16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가 오른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 잔류를 선택했다. 

ESPN은 "애틀랜타는 주전 유격수를 제외하고 거의 완벽한 야수진 라인업을 갖췄다"라며 "유격수 포지션을 보강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김하성의 잔류였다. 엄청난 투자를 통한 보 비솃을 영입하지 않는 한 FA 시장에 유격수 자원은 극히 적었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타는 올해 닉 앨런을 유격수로 기용했지만 OPS(출루율+장타율)가 0.535에 그쳐 아쉬움이 컸다. 이 매체는 "김하성과 앨런의 수비력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공격에서 김하성이 훨씬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2023년 152경기에 나서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 
WASHINGTON, DC - SEPTEMBER 16: Ha-Seong Kim #9 of the Atlanta Braves makes a leaping throw to first base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during the seventh inning in game one of a split doubleheader at Nationals Park on September 16, 2025 in Washington, DC. Scott Taetsch/Getty Images/AFP (Photo by Scott Taetsch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9-17 06:09:2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2025 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을 행사하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앨런을 주고 유틸리티 자원 마우리시오 듀본을 데려와 '플랜 B'를 구상했다. 결국 김하성을 붙잡으며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 이 매체는 "올해 bWAR 0.3을 기록한 선수에게 과분한 평가로 보일 수 있겠지만, (부상만 없다면)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내야수이자, 수비형 유격수로서 손색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애틀랜타에서 뛴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을 올리며 반등했다.
ATLANTA, GEORGIA - SEPTEMBER 22: Ha-Seong Kim #9 of the Atlanta Braves reacts after hitting a single in the second inning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at Truist Park on September 22, 2025 in Atlanta, Georgia. Kevin C. Cox/Getty Images/AFP (Photo by Kevin C. Cox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9-23 10:19:25/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SPN은 김하성의 영입이 완벽하진 않더라도 약점이었던 유격수 포지션을 메우는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자 합리적인 보강이라고 내다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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