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모 선정…178억원 투입, 120대 규모 2028년 하반기 준공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유시장 뒤편 기존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80면이었던 주차 공간에 120면을 추가해 총 200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8억원으로, 이 중 국비 73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90억원이 투입된다.
2026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보상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중앙동 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원주시는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200면)을 조성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차 공간 확충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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