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의 비타 토닝 라인.
제주의 해변가 앞에서 진행한 토닝볼 클래스.
매년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코스모폴리탄〉의 글로벌 시그너처 프로그램 ‘슬립오버’. 프랑스, 스페인, 체코 등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 웰니스 트립은 ‘건강한 아름다움은 잘 쉬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오래된 철학에서 출발한다. 잠깐의 힐링이 아닌, 이틀 동안 몸과 마음을 천천히 이완시키는 여정. 그렇게 〈코스모폴리탄〉 독자들과 함께 ‘쉼’의 방식을 확장시켜온 슬립오버가 2025년 11월, 또 한 번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목적지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함께 떠난 제주. 외면뿐 아니라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기에 더없이 완벽한 장소,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에서 10명의 인플루언서가 ‘나에게 온전히 선물하는 슬로에이징 리추얼’이라는 진짜 의미를 차곡차곡 채웠다. 여행은 제주 공항이 아닌, 참가자들의 ‘화장대’에서 먼저 시작됐다. 제주로 향하기 2주 전부터 달바의 비타 토닝 라인을 미리 경험하며 피부를 천천히 케어하고, 흐트러진 컨디션을 조율한 것. 토너, 세럼, 로션 그리고 크림까지 이어지는 비타 토닝 라인은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게 밝히고 다크 스폿을 케어해 얼룩덜룩한 잡티와 기미, 주름까지 똑똑하게 관리해주는 슬로에이징템이다. 인플루언서들은 “건조로 들떴던 피부 결이 부드러워지면서 베이스가 이전보다 착붙됐다”, “사용한 지 14일 만에 피부 톤이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입을 모아 후기를 전했다.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웰니스 푸드 그리고 디너 현장.
토닝볼 클래스에 마련된 달바의 시그너처 아이템, 비타 미스트.
달바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으로 나이트 케어를 하는 인플루언서.
이번 트립의 메인 키워드인 ‘슬로에이징’이란 단지 시간을 늦추는 행위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리듬으로 컨디션을 회복하는 과정임을 스킨케어로 먼저 체감하게 해준 계기였다고.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풍경은 ‘오롯한 쉼을 누릴 수 있는 힐링 스폿’이었다. 제주의 식재료로 차려낸 따뜻한 웰컴 푸드, 객실에 비치된 닉네임이 새겨진 로브와 슬리퍼, 쿠션, 타월 그리고 달바의 스테디셀러로 채워진 룸 세팅까지.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깃든 공간은 ‘이제 진짜 쉬어도 된다’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제품의 향과 텍스처가 한층 더 온화하게 다가왔다는 후기 역시 어쩌면 이 느긋한 공기와 온도 덕분일 것이다. 해가 기울 무렵, 제주의 제철 재료로 구성된 슬로에이징 디너 코스가 이어졌다. 천천히 음미하고, 천천히 이야기하던 찰나에는 서로의 피부 고민부터 이번 트립에 기대했던 것들까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갔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관리’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스몄다. “예전엔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마음과 피부가 동시에 조용해지는 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걸 느껴요.” 참가자 A의 말과 함께 첫날 밤은 온기와 대화 그리고 피부의 속도까지 부드럽게 정렬되는 감각 속에서 깊어졌다. 둘째 날 아침, 속이 뻥 뚫릴 듯 푸른 제주 바다를 정면에 두고 토닝볼 클래스를 진행했다. 달바의 비타 토닝 라인을 쏙 닮은 노란 토닝볼을 손에 쥐고, 천천히 호흡을 맞추다 보면 몸속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던 근육이 깨어나는 느낌이 밀려온다. 마치 비타 토닝 라인 속 노란 캡슐이 피부에 생기를 주는 것처럼, 토닝볼은 각자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틔워놓았다. 참가자들은 “몸속 깊은 곳부터 깨어나는 느낌”, “지금,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아침의 힐링”이라며 그 여운을 오래도록 기억했다. 이렇게 몸의 감각이 충분히 열리고 난 뒤, 이번 트립의 피날레인 스파를 고요히 맞이할 순간이 찾아왔다. 슬로에이징 트립의 엔딩은 JW 메리어트 스파에서 진행된 비타 토닝 라인 4종을 활용한 스파 테라피.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세럼으로 수분과 광채를 채우고, 크림으로 피부의 템포를 안정시키는 리추얼에 테라피스트의 깊은 마사지가 더해지자, 피부가 가장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듯한 차분한 윤기와 편안한 빛이 얼굴에 고르게 스며들었다. 참가자들은 이때야말로 진짜 비타 토닝 라인의 매력을 몸소 깨달은 순간이었다며, ‘웰니스’를 외쳤다.
달바의 비타 토닝 라인으로 채워진 스파 트리트먼트.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슬립오버의 이틀은 길지 않지만, 충분히 깊었다. 달바의 스킨케어 리추얼이 피부의 시간을 부드럽게 정돈해줬다면, 제주와 슬로에이징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속도를 제자리에 맞춰주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움직이고, 잘 느끼는 것. 가장 단순한 행위들이 궁극적으로 ‘나를 내 자리로 데려다놓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 여정이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말했다. “이건 여행이 아니라, 나를 다시 돌보게 해준 쉼이었어요.” 슬립오버는 그렇게 또 하나의 웰니스 챕터를 지나, 새해의 첫 페이지를 채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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