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앰플보다 낫네…" 피부 노화 늦추고 탄력 채워준다는 '식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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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앰플보다 낫네…" 피부 노화 늦추고 탄력 채워준다는 '식품' 4가지

위키푸디 2025-12-17 08:55:00 신고

3줄요약
접시에 자색 고구마 칩이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접시에 자색 고구마 칩이 담겨 있다. / 위키푸디

피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수십만 원짜리 앰플이나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먹는 ‘식단’이다. 음식 속에 포함된 강력한 항산화·항염 성분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무너진 피부 장벽을 재건하는 ‘먹는 앰플’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부쩍 늘어난 잔주름이 고민이라면, 화장대 대신 식탁을 점검해 보자. 피부 속부터 탄력을 꽉 채워줄 4가지 식품을 소개한다.

1. 자색 고구마

단면이 보라색인 자색 고구마가 한데 놓여 있다. / MIA Studio-shutterstock.com
단면이 보라색인 자색 고구마가 한데 놓여 있다. / MIA Studio-shutterstock.com

첫 번째는 속까지 보라색인 ‘자색 고구마’다. 고구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섭취 시 체내에서 비타민A인 ‘레티놀’로 전환된다. 이 성분은 피부 세포의 생성을 촉진해 낡은 세포를 교체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자색 고구마는 속살을 보랏빛으로 만드는 천연 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까지 높다. 안토시아닌은 세포를 늙고 병들게 만드는 몸속 유해한 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막는 데 탁월하다.

먹을 때는 조리 방식에 신경 써야 한다. 고구마를 기름에 튀기거나 설탕을 입혀 맛탕으로 만들면, 당분이 단백질과 엉겨 붙으면서 ‘당독소’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 물질은 피부 탄력을 지탱하는 콜라겐을 파괴하고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찌거나 굽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 편이 피부 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

2. 시금치

시금치가 밭에서 자라고 있다. / Arturo Lopez Llontop-shutterstock.com
시금치가 밭에서 자라고 있다. / Arturo Lopez Llontop-shutterstock.com

시금치를 비롯한 짙은 녹색 잎채소는 비타민C와 K가 다량 함유된 식품이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를 통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시금치를 먹을 때 기억해야 할 점은 ‘기름’이다. 잎채소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K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지방과 섞여야 체내 흡수율이 올라간다. 생으로 먹을 때는 올리브오일 드레싱을 곁들이고, 익혀 먹을 때는 오일에 가볍게 볶아서 섭취하면 영양소를 더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3. 호두

껍질이 까진 호두가 그릇에 담겨 있다. / rsooll-shutterstock.com
껍질이 까진 호두가 그릇에 담겨 있다. / rsooll-shutterstock.com

세 번째는 피부 겉과 속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호두’다. 호두에 풍부한 비타민E는 자외선이나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이 피부에 닿았을 때 생기는 손상을 막아준다. 이를 통해 피부 조직이 느슨해지지 않고 촘촘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호둣속에 들어있는 양질의 식물성 지방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 균형을 맞추고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표면이 거칠어지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따라서 호두를 꾸준히 섭취해 체내에 좋은 지방을 채워주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주름이 생기는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가 그릇에 한가득 담겨 있다. / kungfu01-shutterstock.com
블루베리가 그릇에 한가득 담겨 있다. / kungfu01-shutterstock.com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핵심은 보라색을 내는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세포가 산화되고 파괴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지연시킨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비타민C와 수분이 풍부하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돕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색조가 어둡고 칙칙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세포를 탱탱하게 유지하는 기본 조건이므로, 간식 대신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수분 함량을 높일 수 있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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