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할담비 지병수, 10월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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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할담비 지병수, 10월 별세

이데일리 2025-12-17 08:3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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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 무대를 보여줘 ‘할담비’라는 애칭을 얻은 지병수 씨가 별세했다. 향년 82세.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병수씨는 10월 30일 국랍중앙의료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전북 김제에서 만석꾼의 11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전주신흥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무역학과를 중퇴했다. 형이 운영하는 건설회사에 다니다 서울 명동에 있던 양품점 ‘듀반’을 운영했다. 신촌에서 술집을 운영하다 전통무용을 배워 무용팀에 뽑혀 일본 공연을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3번의 사기와 잘못된 보증으로 재산을 날렸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았다.

2019년 3월 2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인기상을 수상했고 해당 장면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돼 ‘할담비’라고 불렸다.

이후 2019년 3월 29일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했고 그 해 4월 2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했다. 이어 롯데홈쇼핑 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1 ‘인간극장’ 등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활동했다.

2019년 10월에는 신곡 ‘일어나세요’를 발매했고 2020년에는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라는 책을 발간했다.

고인은 11월 15일 발인 후 벽제 시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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