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 KB신용정보는 부동산 리스크 평가 플랫폼 '내집스캔'을 운영하는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부동산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KB신용정보의 정확한 현장조사 정보에 한국부동산데이터 분석역량이 더해지며 보다 정밀한 부동산 거래 리스크를 평가하게 된다. 이는 향후 부동산 계약 안전장치 마련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B신용정보는 부동산 현장조사 기업 고객을 확대하고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본격적인 '부동산 권리조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내집스캔은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그리고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한 집주인의 전국 부동산 보유 현황 추정 자료 등을 분석해 매매, 전·월세 부동산 거래 위험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KB신용정보가 보유한 전국망 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진행되는 ‘현장조사(전입세대 및 임대차 계약 유무, 실거주 확인 등)’ 데이터가 결합됨으로써, 내집스캔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부동산 리스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가 보유한 등기 변동 실시간 알림·악성 임대인 및 다주택 자산 조회·선순위 보증금 예측 시스템 등의 고도화된 기술이 KB신용정보의 업무 프로세스에 적극 도입될 예정이다.
KB신용정보 관계자는 "내집스캔의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과 당사의 BPO(업무처리아웃소싱) 역량을 결합하여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추후 내집스캔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활용해 양사 간 다양한 업무 협약을 확대하고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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