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공급 우려에 5년여 만에 최저치...배럴 당 55 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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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공급 우려에 5년여 만에 최저치...배럴 당 55 달러선 붕괴

뉴스로드 2025-12-17 07:5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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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뉴스

[뉴스로드]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4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3% 하락한 배럴당 55.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한때 배럴당 55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번 유가 하락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종전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러시아산 원유가 시장에 대량 공급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리스타드에너지의 호르헤 레온 분석 책임자는 협상이 타결되면 러시아 원유의 공급 차질이 크게 줄어들고, 현재 해상에 저장된 약 1억7천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가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도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이 임박했다고 밝혀, 시장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추겼다. 이러한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조사 차질로 분석이 어려운 상태다.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6만4천 명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4.6%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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