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둔화 속 뉴욕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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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둔화 속 뉴욕증시 혼조 마감

뉴스로드 2025-12-17 07:4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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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와 소비지표의 약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2% 하락한 48,114.26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4% 내린 6,800.26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23% 상승한 23,111.46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64,000명 증가했지만, 9월의 108,000명 증가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1월 실업률은 4.6%로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불안감을 더했다. 10월의 비농업 고용은 105,000명 감소했으며, 정부 셧다운과 정부 일자리 감소로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소비지표 또한 약세를 보였다. 10월 소매판매는 7,326억 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5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고용과 소비의 둔화는 장기적으로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더라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업종별로 에너지가 3% 급락했고, 의료건강도 1%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기술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테슬라는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과 로보택시 사업의 낙관론이 겹치면서 3%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은 내년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75.6%로 반영하고 있으며,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는 전장 대비 소폭 하락한 16.48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55.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비관적인 경기 전망을 시사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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