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안보 보장 방안, 러 반대 가능성"-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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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안보 보장 방안, 러 반대 가능성"-NYT

모두서치 2025-12-17 07:3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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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새로 마련된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방안에 미 의회가 확인하는 경우 수용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을 표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방안들 때문에 러시아가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이날 우크라이나 기자들과 가진 소셜 미디어 인터뷰에서 “여러분들과 나는 전쟁을 직접 겪는 사람들이며 전쟁 중에는 사실만을 믿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향해 나온 젤렌스키의 발언은 전날 저녁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면서 했던 발언보다 신중한 톤이다.

젤렌스키는 전날 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그의 특사들에게 우크라이나 평화와 러시아 재침공을 막으려는 노력에 감사한다고 발언했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하려면 유럽과 미국으로부터의 안보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중 러시아가 점령하지 못한 14% 지역을 우크라이나가 양보해야 한다고 고집해 왔으며 미 정부가 이 요구를 지지해 왔다.

젤렌스키는 그 지역을 비무장지대로 만드는 등의 미국의 해결 방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철수하더라도 러시아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합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젤렌스키는 안보 보장을 고집하고 있으며 유럽이 그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이 강해질수록 러시아가 합의를 거부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안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병력이 주둔하는 것을 일관되게 거부해 왔다.

젤렌스키는 “만약 푸틴이 모든 것을 거부한다면” 미국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하고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해 전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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