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가 '제1회 전남 챌린지 업 투자유치 데이(Challenge UP IR Day)'를 통해 발굴한 유망 창업기업 케나즈와 직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남창경센터의 투자 영역을 기존 기술·산업 분야에서 콘텐츠 산업으로 공식 확장하는 첫 사례다. 이는 지역 기반 콘텐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전라남도 창업·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케나즈는 웹툰 제작을 핵심으로 유통, 지식재산(IP) 확장, 인력 육성까지 아우르는 통합 IP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특히 게임, 웹소설 등 기존 원작 IP를 웹툰으로 재해석하는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일본, 북미, 유럽 등 다수의 글로벌 플랫폼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케나즈는 올해 초 본사를 서울에서 전남 순천으로 이전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IR Day 이후 케나즈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직접 투자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후속 투자 유치 연계, 사업화 및 시장 진입 전략 고도화, 전문 멘토링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케나즈의 안정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정범 대표는 “케나즈는 IR 데이와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이자, 올해 초 본사를 순천으로 이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의 지역 정착과 글로벌 성장을 동시에 지원해 전남도 창업·투자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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