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응팔' 10주년 단체 사진 빠진 전말…"아침에 왔다가" 나PD가 밝혔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영석 PD가 '응팔' 10주년 MT 단체 사진에서 류준열이 빠진 이유를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응답하라 1988 성선우 x 류동룡 학생과 추억여행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배우 고경표, 이동휘를 초대해 10년 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명장면을 되돌아보면서, 화제를 모았던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PD는 "저희도 조심스럽게 '가능하면 할 수 있는 한 10년 전 콘셉트로 하고 와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티저에서 보신 것처럼 모두가 10년 전으로 돌아갔다"고 말을 꺼냈다. 

이때 이동휘는 예고편 속 자신의 개그 활약에 만족했고, 다 같이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이동휘는 "진짜 밤을 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다음날 아침 뒤늦게 대문을 열고 들어오는 류준열의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나PD는 "아침에 왔다가 촬영 때문에 갔다"고 말했다. 



앞서 단체 사진이 공개됐을 당시 남자 주인공인 류준열이 빠져 눈길을 끌었다. '응팔'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한 바 있기 때문.

예고편을 시청한 뒤 세 사람은 10주년 만남이 자식들이 모인 단체방에서 박보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말을 꺼냈다. 타이밍이 좋게 부모님의 단체방에서도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세 사람은 1박 2일 동안의 만남을 회상하면서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tvN,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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