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방미 출국...“팩트시트 실무 후속 추동력 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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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방미 출국...“팩트시트 실무 후속 추동력 줄 때”

이뉴스투데이 2025-12-16 23:1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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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 논의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 논의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을 담은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위 실장은 이날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인트 팩트시트가 만들어진 지 한 달여 됐고 그동안 우리 쪽에서 여러 가지 TF도 결성하고 준비를 해왔다"면서 "사안이 농축 재처리나 핵잠, 조선 등 아주 비중이 큰 사안들이고 여러 부서가 여기 관련되기 때문에 한미 양측 간에 외교안보를 총괄하는 안보 보좌관이나 안보실장 차원에서 대화를 함으로써 실무선의 후속 협의를 촉진하는 추동력을 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방미 출국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에 해온 준비 동향을 공유하고 한미가 앞으로 어디로 나가야 될지를 가늠해 보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우리가 한미, 한일 관계, 한미일 관계에 대해서 많은 협의의 진전을 보았고 한중 간에도 관계 복원의 진전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논의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그러한 역할 조정을 어떻게 추진해 나가고 어떤 방안을 공조하는 게 좋을지를 세부 협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대화 과정에, 긴장 완화 과정에 견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통일부가 외교부 주도의 '한미 외교당국 협의체'에 불참하는 등 대북 정책과 관련해 통일부와 외교부 간 갈등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런 과정은 계속 진행해 정부가 '원 보이스'로 대외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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