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미 빌보드 커버 장식하며 금발의 팝스타 자태 과시... 그래미 3개 부문 후보 등극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미국 빌보드 잡지의 커버를 장식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로제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빌보드와 함께 작업한 화보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게시물에 놀랍도록 귀여운 커버를 만들어준 빌보드 측에 감사를 전하며, 함께 일하는 과정이 항상 즐거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금발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다채로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시크한 가죽 재킷부터 우아한 블라우스, 그리고 발랄한 화이트 드레스까지 넘나들며 글로벌 팝스타다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로제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APT.)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제는 그래미의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부문 최종 후보로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후보까지 포함해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로제가 후보로 오른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026년 2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