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2명 사상자 낸 목동 깨비시장 운전자 불구속 기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검찰, 12명 사상자 낸 목동 깨비시장 운전자 불구속 기소

모두서치 2025-12-16 18:54:0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 차량 돌진 사고로 1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 운전자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최종필 부장검사)는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김모(74)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상점 가게에 돌진해 보행자 등을 덮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고 당시 시장 인근 내리막 도로를 시속 약 60㎞로 내려오던 중이었다. 정차 후 출발하던 마을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속도를 시속 70㎞가량까지 높였으나, 좌회전에 실패하고 직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김씨는 과일 상점과 충돌하기 직전 제동했지만 차량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고, 연이어 12명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과일 가게 상인인 4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다른 보행자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고, 지난 2월 14일 김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과거 경도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도 인지장애는 치매의 전 단계로,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 저하 등 초기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