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iM뱅크가 16일 iM단디지역 아동센터에서 홈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웅(가운데)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사랑을 실천했다.
삼성 구단관계자는 16일 “삼성 구단과 iM뱅크가 오늘 오후 4시 iM단디지역 아동센터에서 홈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iM뱅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삼성 선수가 정규시즌 경기에서 홈런을 쳐낼 때마다 20만 원씩 적립해 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25시즌 삼성은 161홈런을 기록했고, 3220만 원이 적립됐다. iM금융그룹 성태문 부사장과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이날 기부 행사에 참석,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웅은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 좋은 마음, 좋은 뜻으로 매년 이렇게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과 iM뱅크는 다음 시즌에도 홈런 기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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