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구교환이 하정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시상 멘트는 대본이었니 애드립이었니!? .. 또 소정이는 누구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정말 재밌는 건 하정우가 네 선생님이었다는 거다. 선생님 하정우는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앙드레 가뇽의 음악을 틀어주고 체력 훈련을 했다. 지금도 도움이 많이 된다. 그 음악에 복근 운동을 하면서 발성 운동을 했다”고 독특한 하정우의 수업 방식을 언급했다.
그는 “등급을 나눠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며 “테크닉을 알려주기보다는 교양이나 배우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알려주셨다. 오히려 더 참선생님이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교환은 “god ‘거짓말’을 들으며 배우로서 움직임을 해보기도 했다. 흥미로웠다. 지금 집에서 타바타 운동을 하는데 집에서 발라드 틀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형은 “입시지 않냐. 이럴 땐 족집게 과외를 해줘야 하지 않냐. 오히려 전인 교육을 해줬구나”라고 감탄했고, 구교환은 “같이 수업하는 친구들과 교감하면서 무대를 했다. 그 자체도 무대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정우는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인 구교환의 입시 연기 과외 선생님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입시 연기까지 하고 학교를 들여보냈다. 교환이는 그때부터 남다른 친구다. 저에게 연기를 2년 동안 배웠다. 입시 연기는 한정돼 있고 정형화된 부분들이 있는데 교환이는 굉장히 남다른 감성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요정식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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