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확정... '정통 KT맨'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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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확정... '정통 KT맨' 발탁

포인트경제 2025-12-16 17:4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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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이 확정됐다.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사진=뉴시스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사진=뉴시스

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을 KT를 이끌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박윤영 전 사장,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부회장 등 최종 후보군 3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면접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박 전 사장을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의결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된 박윤영 전 사장은 1962년생으로, 1992년 한국통신(옛 KT)에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입사한 이래 30년 넘게 KT에 근무한 '정통 KT맨'으로 통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KT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부문장, 기업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KT의 미래 성장 동력인 B2B(기업간 거래)와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된다.

오랜 KT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린 내부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대내외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이사회에 제출된 그의 경영 비전은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KT가 직면한 실질적인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을 포함해 2022년 구현모 전 대표, 2023년 김영섭 현 대표 선임 과정까지 세 번 연속 최종 후보군에 오르는 등 꾸준히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 후보는 이제 KT 정관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최종 추천되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T의 공식 대표이사로 최종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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