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검단구 출범 앞두고 교통 확충 ‘속도전’…버스·철도·도로 총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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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검단구 출범 앞두고 교통 확충 ‘속도전’…버스·철도·도로 총정비

경기일보 2025-12-16 17:4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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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이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교통국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인천시가 오는 2026년 7월 영종구와 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버스·철도·도로 등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종구와 검단구 출범에 따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인프라 확충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영종구와 검단구의 생활권 변화에 맞춰 버스 노선 신설과 조정에 나선다. 영종구에는 제3연륙교 개통과 연계해 시내버스 281번(운서~석남), 282번(중산~신흥)노선을 신설하고, 광역급행버스 M6463번(영종하늘도시~양재) 노선을 내년 초 개통할 계획이다.

 

검단구는 지난 6월에 개통한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과 연계해 991번·9902번·e음82번 노선을 신설했다. 종전 노선도 내년 1월까지 재조정해 아라역·신검단중앙역 중심의 환승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번 달 안으로 광역버스 1100번, 9805번, M6660번 3개 노선에 차량 5대를 늘려 서울·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또 철도 관련해 영종구를 오가는 공항철도에 고속열차 37대 추가 투입과 함께 속도가 높아지면 혼잡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구는

 

또 시는 철도 통행 수요 증가에 따른 대책도 마련한다. 영종구에는 고속열차 37대를 투입하는 ‘공항철도 급행화’ 사업을 통해 혼잡률을 낮출 계획이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종전 시속 110㎞에서 150㎞로 높여 배차간격을 6분에서 4분으로 단축할 방침이다. 검단구는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을 평면환승 체계로 구축, 출·퇴근길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영종구에는 내년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상반기 중 영종~신도 평화도로 준공하고 추가로 장봉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도 속도를 낸다. 검단구는 동서축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나들목(IC)~봉수대로, 남북축으로는 검단신도시~대곡동 도로 개설 등도 추진한다.

 

장 국장은 “영종구와 검단구 출범은 인천의 생활권과 통행 구조를 재편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범 초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버스·철도·도로·광역교통계획·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종합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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