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지고 휘청’ 토트넘, ‘리그 7경기 1승’ 프랑크 감독 지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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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지고 휘청’ 토트넘, ‘리그 7경기 1승’ 프랑크 감독 지지 여전

풋볼리스트 2025-12-16 17:1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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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변함없이 지지한다.

1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구단 수뇌부 논의 끝에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 구단주들의 지지를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크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부임했다. 브렌트퍼드에서 보여준 좋은 능력이 인정받았다.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맡고 덴마크 명문 브뢴뷔에서 리그 성적을 끌어올린 뒤 2016년 브렌트퍼드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2018-2019시즌 도중에는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추구하면서도 뛰어난 상대 맞춤 전술 능력과 다양한 게임 플랜으로 실리적인 운영을 구사하며, 유망주 육성 능력도 일가견이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빅클럽에서 증명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토트넘에서 그대로 들어맞았다. 프랑크 감독은 시즌 첫 경기 파리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후반 초반까지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막상 시즌 극초반을 벗어난 뒤에는 경기력과 결과 모두 삐걱거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2무 4패로 좀처럼 승리하지 못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보되글림트, AS모나코와 비기고 PSG에 패배하는 등 아쉬웠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는 뉴캐슬유나이티드를 만나 탈락했다. 그 결과 현재 PL과 UCL에서 모두 11위에 위치한 상태다.

그래도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의 신뢰를 유지할 생각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내부에서 프랑크 감독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이는 최근 있었던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에 대한 반응이라기보다는 구단 인력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모든 구단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회의에 가까웠다. 토트넘 관계자들도 구단 대주주인 루이스 가문이 프랑크 감독을 지지하고 필요한 시간을 줄 거라고 확언했다.

아울러 매체는 “프랑크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한 결정은 지난 9월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경질된 후 구단 운영권을 사실상 인수한 새로운 토트넘 경영진의 첫 시험대 중 하나다. 비비안 루이스는 찰스 루이스, 손윗사위 닉 부처와 함께 꾸준히 토트넘 경기를 관람해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선수였던 손흥민을 떠나보내고 모하메드 쿠두스와 사비 시몬스를 비롯한 여러 선수를 영입했는데, 아직 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프랑크 감독은 지난 노팅엄포레스트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늘 경기력은 정말 형편없었다.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를 바꾸려면 시간이 걸릴 걸 안다”라며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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