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예능 대세로 부상…방송과 디지털을 넘나드는 활약
다채로운 매력으로 MZ세대까지 사로잡는 ‘만능 엔터테이너’ 곽범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코미디언 곽범이 방송과 디지털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채널에서 소통하는 최근 방송가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먼저 곽범은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의 공동 MC로 합류해 프로그램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안84가 극한의 마라톤 코스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러닝 예능으로, 곽범은 과거 다이어트 중 10km를 5분 초반대에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찐러너’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출연진들의 일상을 재치 있는 입담과 호탕한 리액션으로 중계하며 프로그램의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서도 곽범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를 배경으로 한 리얼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으로, 곽범은 팀 매니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직접 레이싱에 참여하며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국내 드라이버들의 경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전하며 모터스포츠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어 곽범의 활동 영역은 유튜브 채널로도 확장되고 있다. 코미디언 이창호와 함께 ‘빵송국’ 채널에서 활발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십이층’ 채널의 코너 ‘영업중’에서는 출연자들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토커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이처럼 그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MZ세대 시청자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이러한 행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 특정 방송사에 집중되던 인력과 콘텐츠가 유튜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분산되면서, 곽범과 같은 ‘올라운더’형 코미디언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청자들 또한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를 넘나들며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그의 다채로운 활약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곽범의 이 같은 다채로운 활동은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 엔터테이너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메타코미디 소속 곽범은 앞으로도 고유한 유머와 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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