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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2026 교육계획 설명회 열어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함께 성장하며 도약하는 울산교육’을 목표로,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역량,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복지’ 등 4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16일 울산 지역 유치원, 초중고 모든 학교(원)장을 포함해 본청 부서장, 팀장,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4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천창수 교육감이 직접 2026년 역점 추진 과제를 안내했으며, 이어 교육청 관계자가 내년도 달라지는 울산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울산교육청은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학생 자치 활성화 조례 제정과 학생참여위원회 확대로 학생 자치를 내실화하고, 회복적 학교 운영 확대와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교육과 참여 기회를 넓혀 교육공동체의 상호 신뢰 기반을 다진다.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을 위해 초등 다배움교사제와 중등 씨앗교사제를 운영해 수업 혁신과 수업 나눔을 활성화한다.
특히 수업 내, 학교 안, 학교 밖을 아우르는 ‘기초학력 3단계 학습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학생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자 독서·토론 교육,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진로·진학·직업교육을 강화한다.
다양한 미래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자기 주도성,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인다.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등 다문화 교육을 확대한다.
아울러 교육복지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유치원 틈새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교육 안전망도 강화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2026년은 울산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함께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울산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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