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지난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1월27일부터 이날까지 19일간 진행된 제32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5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9대 광주시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정례회인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당초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하게 다뤘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면밀하게 예산을 심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어진 예산 심사에서 광주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종합심사 끝에, 당초 예산안에서 3억원을 감액한 세출예산 1조5천967억원 규모로 ‘202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광주시장 수정안 제출)’,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광주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33건은 원안 가결, ‘광주시 명예통역관 위촉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됐다.
회기 중에는 박상영 부의장이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입찰 과정의 행정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으며, 오현주, 조예란, 주임록, 이은채, 노영준, 황소제 의원 등은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 문제에 대한 광주시의 역할을 촉구하기도 했다.
허경행 의장은 폐회사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의정활동을 펼치신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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