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숙인 자활 위한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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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노숙인 자활 위한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 개소

위키트리 2025-12-16 15: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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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소재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 개점식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정빈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한상규 동행스토어 '정담' 점장, 김성진 동행스토어 '정담' 조리부장, 여재훈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한식당이 서울 용산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추진하는 자활 프로젝트 '동행스토어'의 첫 번째 매장인 '정담'이 16일 용산구 동자동에서 개업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정빈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이 함께 자리해 개업을 축하했다.

정담은 '정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를 뜻하는 이름으로, 해물순두부와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백반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식당으로 운영된다.

이 매장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사회안전망 밖에 있는 노숙인들에게 경제적 독립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자금은 식당 인테리어 공사와 주방 설비 구축, 창업 사업단의 조리 및 서비스 교육 훈련 등에 투입됐다.

개업식에서는 점심 식사와 함께 응원 메시지 작성, 희망트리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여성 한부모 가정의 취업 역량 강화,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인 '커리어온·커리어업', 주거 위기에 처한 청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동행스토어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노숙인 시설이 보호 중심으로 운영되며 취업 및 창업 등 자활 기반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 의지를 갖고 창업에 도전한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시와 신한은행은 1호점 운영 상황을 지켜본 뒤 동행스토어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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