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식 회장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기리기 위한 '제1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17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장보고대상은 해양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2006년에 제정된 정부 시상으로, 올해는 예심과 본심, 대국민 공개검증 및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 4인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영예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안았다. 신 회장은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기틀을 다져 오늘날 세계 1위 조선산업과 세계 4위 해상수송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국내 최초의 종합해양연구선 '온누리호(한국해양과학기술원)'가 수상했다. 온누리호는 지난 30여 년간 태평양과 남극 등을 탐사하며 국가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은 해양쓰레기의 과학적 처리방법을 연구하고 시민들의 해양보전활동 참여를 선도한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이 받았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바다를 주제로 한 소설과 시를 연구해 해양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린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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