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국민의힘 윤태길 도의원과 박선미 시의원이 하남시 장애시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듬뿍 담긴 감사패를 수여 받아 눈길이다. 윤 의원 등은 16일 장애인 복지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하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들은 그동안 하남지역 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비롯 장애인 복지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에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감사패 수여는 경기도가 2026년도 복지 예산을 갑작스럽게 전액 또는 대폭 삭감하면서 경기도 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큰 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주목된다. 윤태길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이자 예결위원으로 현재 전액 삭감됐던 복지 관련 예산을 되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미 의원은 장애인 복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하남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비롯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꾸준히 의정 활동에 반영해 왔다. 오랜 기간 봉사와 후원을 이어왔으며, 하남시 장애인후원회 회원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하남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관계자는 “예산 불안정으로 복지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현장을 지켜준 두 분 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감사패는 25년간 함께해 온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윤태길·박선미 의원은 “경기도 관내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힐링보조금과 하남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 인상을 예결위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복지는 선택이 아닌 책무라는 원칙 아래,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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