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서 응급 상황에 대비한 안전 홍보가 진행됐다.
포천소방서는 최근 신읍동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119안심콜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말을 앞두고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안전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이용자가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와 병력, 보호자 연락처 등이 119상황실에 자동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신고자가 말을 하기 어렵거나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구급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효과적인 맞춤형 안전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소방서 대원들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서비스 이용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 가입을 직접 지원했다. 아울러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과 함께 생활 속 안전서비스 활용 방법도 안내했다.
권영한 포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119안심콜서비스는 위급한 순간 구급대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같은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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