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HSG성동조선에 두 번째 유조선 위탁건조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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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HSG성동조선에 두 번째 유조선 위탁건조 맡겼다

한스경제 2025-12-16 15:3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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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왼쪽)과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전선 건조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왼쪽)과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전선 건조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유조선) 2척에 대한 전선(全船)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원유운반선 2척 계약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된다.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협력 사례는 국내 중소 조선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금성 부사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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