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유현조 프로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인 유현조 프로는 16일, 아동양육시설 6곳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는 삼천리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사랑나눔의 날'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유 프로는 그룹의 나눔 활동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유현조 프로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지난해에 이어 디펜딩 우승을 달성했으며, 19차례 톱텐 진입으로 KLPGA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데뷔 시즌 신인상 수상에 이어 이듬해 곧바로 대상을 거머쥔 유 프로는 KLPGA 역사상 7번째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한 선수로,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유현조 프로의 성공 뒤에는 삼천리와의 오랜 인연이 큰 역할을 했다.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으며, 국가대표로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현조 프로는 "삼천리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받은 도움을 사회에 다시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유현조 프로가 코스 밖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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