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민성장펀드 30조 투입…국민참여형 펀드도 6천억 조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년 국민성장펀드 30조 투입…국민참여형 펀드도 6천억 조성

경기일보 2025-12-16 15:32:40 신고

3줄요약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네번째부터),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네번째부터),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가 내년에만 3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

 

이 중 6천억원은 '국민참여형 펀드'로 조성해 일반 국민도 성장의 과실을 함께 향유하도록 하고, 8천억원은 '초장기기술투자펀드'에 배정해 기술기업에 10년 이상 투자한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6년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는 첫해인 내년에는 총 '30조원+α'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산업별로는 AI 6조원, 반도체 4조2천억원, 미래차·모빌리티 3조1천억원 등이며, 지원방식별로는 직접투자 3조원, 간접투자 7조원, 인프라투융자 10조원, 초저리대출 10조원 등이다.

 

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펀드는 6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재정이 최대 20% 수준의 후순위 구조를 통해 손실 위험을 완충하도록 설계됐다. 재정 후순위 보강 및 세제 혜택 제공 등 세부 방안은 내년 1분기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유망기술기업 등에 10년 이상 장기간 투자하도록 하는 '초장기기술투자펀드'도 신설된다. 민간 출자 비중보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출자 비중(75%)을 크게 높이고, 위험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재정이 후순위 40% 수준으로 참여한다. 기존 정책성펀드(혁신성장펀드, 반도체생태계펀드) 등은 국민성장펀드로 흡수·정비된다.

 

정부는 이달 중 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연다. 다만 기금 집행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위원들의 명단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