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2026년 제주관광 반등 신호탄? 수도권 언론 대상 설명회서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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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2026년 제주관광 반등 신호탄? 수도권 언론 대상 설명회서 전략 공개

CEONEWS 2025-12-16 15:2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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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NEWS=박은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1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수도권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제주관광 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도권 관광전문기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명호 제주관광협회 마케팅실장이 수도권 언론매체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박은하 기자]
문명호 제주관광협회 마케팅실장이 수도권 언론매체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박은하 기자]

관광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061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항공 노선 감축과 사회·정치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일부 항공 노선 축소와 함께 계엄 여파, 조기 대선 국면 등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된 데다, 추석 장기 연휴 기간 국내 관광 수요가 해외로 분산된 점도 감소 요인으로 언급됐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10월을 기점으로 관광 수요가 반등 흐름을 보였으며, 이는 도와 협회가 합심해 추진한 각종 관광 지원 정책과 교육여행 활성화, 현장 중심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했다.

협회는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형별 탐나는전 지원, 뱃길 이용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도내 초·중·고 수학여행단 유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전국 12개 지역 교육청 대상 순회 마케팅과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의 제주관광 현장 홍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등 대규모 현장 소통 마케팅을 전개해 내국인 관광객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해외 직항노선 취항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한 공동 개별 세일즈가 성과를 내며 외국인 입도객은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민간관광단체와의 우호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민간 교류도 본격화됐다.

관광협회는 내년 현장 중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순회 로드 홍보 규모를 확대하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찾아가는 제주관광안내소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 테마여행 다양화를 위해 제주 미식로드 조성 사업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2025년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통해 확인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관광객 유형 다변화에 대응하고, 수요 맞춤형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해 제주 방문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임직원들이 제주관광 설명회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은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임직원들이 제주관광 설명회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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