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억 소리' 조공 3개월 만에…"서포트 받지 않기로" 결단 [엑's 이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이브, '억 소리' 조공 3개월 만에…"서포트 받지 않기로" 결단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12-16 15:23:53 신고

3줄요약
아이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가 선물과 서포트를 받지 않기로 했다. 멤버 장원영이 '억대' 조공을 받아 화제가 된 지 3개월여 만이다.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난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앞으로 팬레터 외 모든 선물 및 서포트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보내 주시는 선물이 보다 팬 분들께 필요한 곳에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된 사안이니 너른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른바 '조공'을 받지 않을 것을 공식적으로 안내한 것. 조공은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을 주거나 현장에 간식이나 도시락, 커피 트럭 등으로 응원을 전하는 문화로,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그러나 수입이 적지 않은 연예인들을 위해 팬들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고, 경쟁 과열로 팬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언급되며 최근에는 지양하는 분위기다.

장원영

실제로 아이브의 경우, 지난 8월 멤버 장원영의 중국 팬덤이 5억 정도의 금액을 모아 명품브랜드의 가방과 옷, 신발, 모자, 액세서리, 향수, 카메라, 게임기 등 고가의 물건들과 아기자기한 물건들까지 다채롭게 담긴 선물리스트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아직도 (조공을) 받느냐" 등의 말이 나오며 누리꾼을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열정적인 '팬심'에서 우러나온 선물이지만 커지는 우려의 목소리 속 여러 논란의 소지가 되는 문화가 되어버린 만큼, 일부 연예인들은 나서서 조공 문화를 거부하고 손편지 정도만 받기도 한다.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세븐틴, 지드래곤, 트와이스, 에스파 등은 서포트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가수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등 선순환이 일어나기도. 팬들의 마음이 모여 '억' 소리가 나는 조공이 완성되는 만큼, 아이브 측의 조공 거절 결단에 많은 누리꾼들이 박수를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