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16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지역 제조업의 안전과 상생 체계를 강화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역할을 분담해 산업재해 예방,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취약 노동자 보호, 지역 안전 문화 확산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북구는 이번 선언을 기반으로 노사민정 공모사업 발굴, 상생협력 실천 과제 실행, 안전·노동환경 개선 추진 상황 점검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노동환경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북구는 올해 4개 분야 27개 노사민정 사업으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취업 연계 성과를 냈다.
북구 관계자는 "원하청이 공존하는 북구 산업구조에서는 안전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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