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김성령과 세대 차이 無…동갑 친구 느낌" (당일배송)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정말 친구처럼 편하게 해주셨고 때로는 엄마처럼 챙겨줬어요”

왼쪽부터 장영란, 하지원, 김성령, 가비(사진=JTBC)

방송인 장영란이 16일 서울 신도림 더링크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JTBC 새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당일배송)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간의 케미에 대해 전했다. 자리에는 손창우 CP, 신기은 PD,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참석했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받은 시청자들의 사연과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의 취향을 함께 반영해 고른 로망의 장소로 배송된 ‘이동식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리얼 하루살이 관찰 예능. 집이 통째로 트럭에 실려 이동하고, 원하는 장소에 도착하면 바로 생활이 시작되는 콘셉트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성령은 4년 만에 예능으로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먹짱 맏언니’의 캐릭터를 얻게 된 김성령.

그는 “나이만 많았지 맏언니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매번 녹화 때마다 한 사람이 호스트 같은 역할을 했었다. 각자 맏언니 역할을 맡아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분위기 메이커는 누가 봐도 장영란 씨였다. 근데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다 발휘했다고 본다. 저는 살짝 빠져서 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하지원은 “아니다. 소녀처럼 마음껏 뛰어놀으셨다”고 답했다. 이어 “의외로 가비 씨과 되게 여성스럽고 막내인데도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김성령에 대해 “나이 차이가 조금 있는데 너무 편안하게 친구처럼 엄마처럼 편하게 해주셨다. 세대 차이 없이, 모든 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셨더라”라고 말했다.

또 장영란은 “가비의 엄마 나이랑 비슷하단 얘기도 들었는데 그런 세대 차이 없이 네 사람이 동갑내기 친구들과 여행 가는 느낌으로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1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