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하지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를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번 조치는 쿠팡이츠 앱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쿠팡 앱과 연동된 배달 구조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방위는 이와 함께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장,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이영목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등 3명을 추가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를 17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 박대준·강한승 쿠팡 전 대표, 브랫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 조용우 쿠팡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등 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김 의장과 박 전 대표, 강 전 대표는 지난 14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과방위는 이들에 대한 고발을 예고한 상태다.
과방위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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