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농수산물 유통 혁신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2026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온라인 유통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전국 단위 온라인 플랫폼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다.
유통업체가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보다 낮은 수수료와 물류비·정산자금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판매자로 참여시켜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단계 축소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동승욱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도매시장 진입은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김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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