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대상 ‘AI·NFT 결합 정원’...상금 2천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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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대상 ‘AI·NFT 결합 정원’...상금 2천만원 규모

포인트경제 2025-12-16 12:5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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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팀 최종 선정...CALLA팀 대상
식물 주파수와 AI·NFT 기술 결합한 ‘교감형 혁신 정원’ 선봬
상금 2000만원 규모, 산림청장상·서울시장상·두나무상 등 수여

[포인트경제]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치유정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공간 모델 제안과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서류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두나무가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15일 개최했다. (앞줄 좌측부터) 이수민 두나무 ESG임팩트 실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좌측 네번째)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좌측 여섯번째)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두나무 제공 두나무가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15일 개최했다. (앞줄 좌측부터) 이수민 두나무 ESG임팩트 실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좌측 네번째)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좌측 여섯번째)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두나무 제공

대상인 산림청장상은 고려대학교 생태조경 융합전공 소지원·장주원,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김서연, 한성대학교 모바일소프트웨어·웹공학과 류현성으로 구성된 CALLA팀이 받았다. CALLA팀은 자연의 기하학적 구조인 프랙탈을 모티브로 AI와 NFT 기술을 융합한 '마이 프랙탈 가든'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AI를 활용해 실제 식물과 교감하는 동시에 개인 생체 데이터와 식물 고유 주파수를 결합한 파동을 영상화해 프랙탈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이미지는 NFT로 변환돼 디지털 숲을 이루는 프랙탈 트리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식물과의 교감뿐 아니라 자연과 하나 되는 치유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서로 다른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이뤄낸 모범적 융합 사례"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CALLA팀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최우수상인 서울시장상은 XR(확장현실)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박정혁 씨의 'Calm Re:turn - 나의 속도를 되돌리는 디지털 치유정원'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직장인을 위한 부스형 정원으로 설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상, 조명, 향기 등을 조절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극대화된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 기반 실시간 심리 반영 '휴식 정원' 콘텐츠, 고령층 대상 XR 식물 식재 체험 플랫폼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디지털 치유정원 운영에 반영돼 시민과 기관 대상 치유 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된다.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CALLA팀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LED 기반 미디어 파사드에 자연 풍경을 재현하고 소리, 향기, 온도 등 감각적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있는 듯한 심리·정서적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3만 4638명이 방문하며 미래 정원으로 주목받았다.

시상식에는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이수민 두나무 ESG임팩트 실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치유정원의 지향처럼 기술이 자연을 어떻게 재현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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