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대 쳐도 탈락…PBA 드림투어(2부), 첫판부터 ‘살벌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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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대 쳐도 탈락…PBA 드림투어(2부), 첫판부터 ‘살벌한 경쟁’

빌리어즈 2025-12-16 12:2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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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드림투어 3차전 512강 첫 경기에서 애버리지 2.083을 치고도 이찬형에게 패한 최준호. 사진=이용휘 기자
PBA 드림투어 3차전 512강 첫 경기에서 애버리지 2.083을 치고도 이찬형에게 패한 최준호.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에서 애버리지 2점대를 기록하고도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지난 1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PBA 드림투어 3차전은 512강 첫 경기부터 고득점 접전이 이어지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최준호와 이준표는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고도 고배를 마시는 불운을 겪었다.

최준호는 이찬형과의 512강전에서 12이닝 만에 25점을 올리며 애버리지 2.083을 기록했지만, 13이닝에 25:30으로 패했다. 이찬형은 하이런 7점을 포함해 6이닝 만에 27점에 도달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준표 역시 이충재를 상대로 13이닝 27점(애버리지 2.077)을 기록했으나, 14이닝에 27:30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준표는 2·5이닝에 각각 6점 장타를 터뜨리며 초반 기세를 올렸지만, 중반 이후 득점이 멈췄다. 그 사이 이충재가 꾸준히 점수를 쌓아 역전에 성공했다.

윤석현은 첫 경기부터 애버리지 3.000의 화력을 과시했다.
윤석현은 첫 경기부터 애버리지 3.000의 화력을 과시했다.

한편, 윤석현은 이날 대회 최고 애버리지 3.000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탁과의 경기에서 2이닝에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한 하이런 17점을 폭발시키며 10이닝 만에 30:7로 승리를 거뒀다.

윤석현은 이후 오대성(256강), 봉택종(128강), 김준현(64강)을 연파하고 32강에 진출했으나, 박동준에게 26:35(26이닝)로 패해 여정을 마쳤다. 윤석현의 최고 애버리지 기록은 16강에서 애버리지 4.375를 기록한 강의주에 의해 경신됐다.

드림투어 3차전은 하위 라운드부터 상위권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살벌한 생존 경쟁’을 실감케 했다.

드림투어 3차전은 16일 오전 11시 8강전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준결승전과 오후 4시 결승전이 진행되며, 대망의 최종 우승자가 확정된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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