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16일 오전 11시 4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주요국 통화 중 인도네시아 루피아를 제외한 대다수 통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장중 달러, 엔, 유로 등은 소폭 상승하며 원화 약세 흐름을 나타냈으나,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하며 원화 강세 현상을 보였다.
주요 통화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원/엔(100엔) 환율은 950.36원으로 전일보다 2.86원(+0.30%)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엔화의 원화 대비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달러 환율은 1,471.3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50원(+0.03%) 상승했다. 달러화 역시 원화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 유로화 또한 원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원/유로 환율은 1,729.73원으로 전일 대비 1.25원(+0.07%) 상승했다. 중국 위안화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다. 원/위안 환율은 209.07원으로 0.24원(+0.11%) 상승하며 위안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북미와 남미 주요 통화도 원화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원/캐나다 달러 환율은 1,068.33원으로 전일 대비 0.37원(+0.03%) 상승했으며, 캐나다 달러 또한 원화 대비 강세를 유지했다. 브라질 레알화 역시 소폭 상승했다. 원/레알 환율은 271.72원으로 0.09원(+0.03%) 상승하며 레알화의 원화 대비 강세가 나타났다.
반면,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주요 통화 중 유일하게 원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원/인도네시아 루피아(100루피아) 환율은 8.82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02원 하락, -0.23%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이는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원화 대비 약세를 의미하며, 전반적인 주요 통화의 강세 흐름 속에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장중 외환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루피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국 통화가 원화 대비 상승하며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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