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김병우 감독 “박해수, 선한 얼굴과 악인의 얼굴 다 있는 배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홍수’ 김병우 감독 “박해수, 선한 얼굴과 악인의 얼굴 다 있는 배우”

스포츠동아 2025-12-16 11:41:54 신고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해수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해수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6. jini@newsis.com


김병우 감독이 영화 ‘대홍수’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 박해수에 대해 칭찬했다.

19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 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다미,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공개에 앞서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해수는 이번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사실 시나리오가 일반적인 작품처럼 잘 읽히진 않았다. 마치 암호처럼 쓰여 있었다. 처음에는 재난물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이게 뭐지?’ 싶었다. 마지막까지 제 호기심을 놓지 않았던 건 먹먹한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인간의 선택과 내면의 본성을 표현하는 김병우 감독님의 세계가 궁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수는 극 중 인공지능 연구소 인력 보안팀 소속의 희조 역을 맡았다.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인 안나를 구하기 위해 혼란에 빠진 아파트에 투입되는 인물이다.

이 캐릭터를 박해수에게 맡긴 김병우 감독은 “박해수 배우님은 굉장히 선한 모습도 있지만, 굉장히 날카롭고 악인 같은 모습도 있다. 그 두 가지 모습이 다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이 인물을 해 주시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성함이 ‘해수’이지 않나. 바다 해(海)의 빼어날 수(秀)다. 그래서 수중에서 빼어난 발군의 연기를 해 주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