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진정한 평화 프로세스 기회 생겨…러·우 휴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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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진정한 평화 프로세스 기회 생겨…러·우 휴전 가능할 듯"

모두서치 2025-12-16 11:4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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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 회담을 두고 "이제 진정한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기회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이체벨레(DW)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진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 회담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실질적인 안보 보장을 제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휴전이든 반드시 미국과 유럽의 실질적인 법적·물질적 안보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국은 베를린에서 법적·물질적 보장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실로 놀라운 진전이다.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는 유럽 정상과 젤렌스키 대통령, 미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실무 만찬 회의를 언급하면서 "오늘 저녁에 더 많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의 연대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같은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인, 유럽 파트너 국가들, 미국과 함께 평화의 길로 함께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오늘 베를린에서 그 길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도 적었다.

메르츠 총리 등 유럽 정상들은 같은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한 이후 유럽 주도 다국적군 편성, 미국 주도 정전 감시 및 검증체계 구축, 러시아 재침공시 대응을 염두에 둔 법적 구속력 있는 약속,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지지 등 6개항을 골자로 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영토 문제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했다"며 "솔직히 말하면, 현재로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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