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김병우 감독, 결혼 후 '대홍수' 공개 경사 소감?…"생각보다 차분"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용산, 장주원 기자) 김병우 감독이 '대홍수' 공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과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자 박경림은 "'대홍수' 개봉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좋은 일이 많지 않냐"며 최근 가수 겸 배우 함은정과 부부의 연을 맺은 김병우 감독을 향해 '대홍수' 공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김병우 감독은 "제 입장에서는 이전처럼 극장 영화를 했을 때랑은 스케줄이 많이 다르다. 10월 중순에 작업이 완료가 됐는데, 보통 극장 영화는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개봉이라 정신 없이 바빴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병우는 "그래서 오히려 컴 다운이 되는 것 같다. 영화와도 거리가 멀어질 즈음 공개가 돼서, 생각한 것보다는 차분한 입장이다"라며 공개 소감을 드러냈다.

김다미 역시 "'부국제'에서 '대홍수'를 처음 스크린으로 마주했는데, 기분이 묘하고 떨리는 감정이 느껴졌다. 3년 전에 찍었던 영화가 지금 개봉하는 게 되게 떨린다"고 공감했다.

한편, 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장주원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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