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원주의 겨울철 대표 레포츠 시설인 야외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장 당일 난타 공연과 피겨 갈라쇼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포토존·놀이시설·빙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2026년 2월 8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눈썰매장은 소·대형 슬로프를 모두 갖춰 유아(36개월 이상)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눈썰매 튜브 대여 및 입장료는 무료이다.
아이스링크장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스케이트·헬멧 등 장비 대여료는 2천원이다.
공단은 운영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 현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유원시설 안전검사 실시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매년 많은 시민과 가족이 찾는 원주의 겨울철 대표 놀이공간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