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홈존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과 독창적인 공연 연출을 선보였다. 특히 향기를 활용한 오감 체험형 무대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강조했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벨로주 홍대에서 총 2회차로 진행된 ‘홈 이즈 웨어 유 아(Home is where you are)’ 콘서트는 220석이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홈존의 높은 인기와 팬덤의 결집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홈존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 무대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을 중심으로 셋리스트를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계절감에 어울리는 따뜻한 겨울 감성의 무대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청각 경험을 넘어선 복합 감각의 활용이다. 아티스트가 직접 조향한 향을 공연장 곳곳에 배치해 관객들이 오감으로 무대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향은 공연 전체에 감성적인 깊이를 더하며 보다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러한 공연 방식은 최근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업계 전반에서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관객 참여와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 기획이 확산되는 추세다.
공연 말미에는 곧 발매될 신곡 ‘트웬티즈(Twenties)’를 선공개 라이브로 깜짝 공개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홈존은 "여러분이 있는 곳이 어디든 제 노래와 함께 그곳이 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홈존은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 팬 콘서트 '집들이 vol4. 작업실'과 10월 신곡 ‘PBNJ’ 발표 등 꾸준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향후에도 홈존은 음악적 역량과 차별화된 공연 기획을 통해 팬덤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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