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장이라면 시민민원 등 불편사항을 어떻게 해소하고 또한 숙원사업은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안성시가 시정발전을 더욱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더 한층 다가가기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실용적인 정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과 남상은 부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내가 시장이라면?’ 주제의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열었다.
시민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현안에 대한 해결책 제시, 업무현장 비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오랜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앞서 모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공예금이자 수입증대’ 등 모두 73건의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서면심사를 거쳐 이 중 시사성과 시정 등에 반영시킬 10건을 본심사에 올렸다.
시가 당면한 현안을 타파할 수 있는 정책으로는 오민정 보개면 민원팀장(행정 6급)이 대상을 거머쥐고 이경하 세정과 주무관이 최우수, 김낙빈 소통협치담당관실 주무관이 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오민정 팀장은 공공예금 이자 수입 증대를 주제로 금고이자율 하락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 및 자금운용, 분석 결여, 부서간 협조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례 제·개정 등 지역사회 공감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국 지자체 금고 이자율 조사와 행안부 누리집 공개, 재정분석지표 반영, 여유자금 운용방안, 재정인센티브 등 이자 수입증대 필요성을 통한 자주재원 확보 등을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경하 주무관은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납부해야 할 세금 등을 원스톱으로 조회와 납부까지 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불편을 개선하는 ‘원스톱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을 제안했다.
김보라 시장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오늘 하루 시정을 책임지는 정책 결정권자로 나선 여러분들이야 말로 기름진 안성으로 발전시키는 동력이다.용기 있는 제안들을 시정 정책에 접목시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