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 용인FC 1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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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 용인FC 1호 영입

경기일보 2025-12-16 11:0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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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의 1호 영입 선수인 석현준. 용인FC 제공
용인FC의 1호 영입 선수인 석현준. 용인FC 제공

 

창단과 동시에 방향을 분명히 했다.

 

K리그 신생팀 용인FC가 상징적인 선택으로 첫 장을 열었다. 용인은 1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격수 석현준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2026년 K리그2 데뷔를 향한 첫 퍼즐을 맞췄다.

 

올해 창단한 용인은 구단 역사상 1호 영입으로 풍부한 해외 경험과 국가대표 경력을 갖춘 베테랑을 택했다.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팀 정체성을 상징할 카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현준은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네덜란드 아약스와 흐로닝언을 시작으로 포르투갈의 FC포르투,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헝가리 데브레첸, 프랑스 스타드 랭스, 사우디 알 아흘리 등 다양한 리그를 두루 경험했다. 유럽 무대에서만 256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갖췄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15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K리그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은 석현준의 신체 조건과 전술적 활용도를 높게 평가했다. 190㎝의 탄탄한 피지컬에 빠른 스피드, 기술적으로 유연한 플레이까지 겸비한 자원으로 풍부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현준과 용인의 인연도 특별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백암중, 신갈고를 거치며 성장했고, 유럽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에도 용인에 거주하며 연고지에 대한 애정을 이어왔다.

 

석현준은 “용인은 자라온 곳이고, 축구 인생을 시작했던 곳이다”며 “그래서 프로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면 용인에서 하는 게 좋은 의미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팀의 선참으로서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만들어 나가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초대 사령탑으로 최윤겸 감독을, 초대 테크니컬 디렉터로 이동국을 선임한 용인은 석현준을 중심으로 이름값 있는 베테랑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창단 첫 시즌부터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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